증권대행업무 지원 1호 대상으로 '솔보텍' 선정

한국금융투자협회와 한국예탁결제원은 17일 '증권대행업무 지원사업' 첫 대상으로 솔보텍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솔보텍은 지난 13일 프리보드로 신규 지정된 업체로 웹서비스를 운용하는 기업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IT시스템 개발에 대한 컨설팅·솔루션·운영 등의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증권대행업무 지원사업'은 프리보드에 진입하는 기업에 대해 1년간 증권대행업무 수수료를 지원해 주는 것으로, 금투협과 예탁결제원은 지난 3월 중소·벤처기업의 자금조달 및 프리보드 활성화를 위해 공동 추진에 합의했다.

지원대상에 선정되면 자본금 30억원인 회사인 경우 약 6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그 외에도 주식업무 자문 및 투자유치 지원 서비스 등을 제공받는다.

금투협과 예탁결제원 측은 "솔보텍을 시작으로 총 25사를 선정할 예정이며 기업의 호응도 등을 살펴 사업기간을 연장하거나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