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포스트-수유주부위한 건강기능식품 출시

[한경닷컴] 제대혈 전문기업인 메디포스트(대표 양윤선)는 17일 양질의 모유 수유를 위한 식물성 DHA(도코사헥사엔산·불포화지방산) 보충제인 ‘스마트그린맘(Smart-green-mom)’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아기의 두뇌 개발과 시력 발달,집중력 향상을 위한 필수 영양소인 DHA를 보충해 주는 건강기능식품이다.기존 제품들이 오메가-3 등 어패류에서 추출한 원료로 만들어진 것과 달리 해조류 등 식물성 재료만을 사용했다는게 메디포스트측 설명이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미국의 바이오 원료 전문 기업인 마텍 바이오사이언스로부터 제품의 원료를 수입했으며,FDA(미국 식품의약국)로부터 식품첨가물에 대한 인증(GRAS)되 획득했다”며 “제품의 캡슐도 동물성 젤라틴이 아닌 식물성분으로만 구성돼 있어 수유부와 유아가 더욱 안전하게 복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DHA는 두뇌와 망막을 구성하는 성분으로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아 반드시 음식물을 통해 섭취해야 하는 영양소로,아기의 경우 수유부가 섭취해 모유를 통해 전달해야 한다.
이번에 출시된 ‘스마트그린맘’은 수유부가 섭취하면 모유 내 DHA 농도를 획기적으로 높이는 기능을 하며,어패류 추출 DHA 보충제와 달리 특유의 비린 맛과 향이 없어 모유 수유기가 지난 아이의 경우 직접 섭취하거나 이유식·음료 등에 타서 먹을 수 있는게 특징이다.

이 제품은 메디포스트가 운영하는 셀트리모비타 인터넷 쇼핑몰(www.mo-vita.co.kr)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2개월 분량 3만 6000원이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