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중국 진출 수출상담회 열어

[한경닷컴] 중소기업청(청장 김동선)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이기우)은 중소기업의 중국 진출 지원을 위해 오는 7월 2일 이마트 메가마트 씨제이오쇼핑 등 중국에 진출한 한국 유통기업의 상품구매 담당자를 초청, 수출상담회를 연다고 18일 밝혔다.이에 따라 수출상담회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을 오는 27일까지 모집한다.

참가대상 품목은 가정용품， 생활잡화， 소형가전， 화장품， 의류， 식품 등이다.참가기업은 유통기업의 제품 구매정책과 시장동향 등 중국 시장 진출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받게 되고 품목별 구매담당자들과의 개별상담도 갖는다.

참가신청은 중진공 홈페이지(www.sbc.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중진공 마케팅사업처로 제출하면 된다.신청업체 중 현지시장성 검토 등을 거쳐 최종 50개사를 선정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중진공 관계자는 “오는 7월 7,8일에는 서울과 대구에서 인도의 대형 유통바이어 5개를 초청하는 ‘순회 수출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국내 중소기업의 신흥시장에 대한 진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