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방 목표주가 2만원으로 상향-이트레이드證

이트레이드증권은 19일 세방에 대해 수확기에 접어든 인프라 회사라며 매수의견과 함께 목표주가를 기존 1만7000원에서 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봉기 이트레이드증권 애널리스트는 "세방은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1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4% 증가하는 등 '깜짝 실적'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규모의 경제를 달성하고 내부 효율화와 지속가능한 매출구조로 본격적인 수확기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이다.

이트레이드증권은 세방의 올해 예상 영업이익과 순이익을 각각 10%, 31%로 상향 조정해 495억원과 662억원을 제시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목동 토지와 선릉역 23층 본사빌딩 등 숨겨진 자산가치가 국제회계기준(IFRS) 도입시 영업이익 증가로 이어지면서 주가상승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