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中법인 고성장 지속중…투자의견↑-한화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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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증권은 19일 한미약품에 대해 중국법인의 고성장이 지속되고 있다며 목표주가 9만2000원을 유지했다. 또 최근 주가하락으로 목표가 대비 상승여력이 13%에 달한다며 투자의견을 기존 '마켓퍼폼(시장 수익률)'에서 '아웃퍼폼(시장 수익률 상회)'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 증권사 정효진 연구원은 "북경한미는 1996년 중국에 진출한 이후 두 자리수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지난해 북경한미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25% 증가한 4억2200만위안(약 700억원)을 기록했다"고 전했다.정 연구원은 "북경한미는 지난해 신제품 5개를 출시했고 올해에도 2개의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라며 "소아용에서 성인용 제품으로 포트폴리오가 변화하고 있는데다 신제품도 출시되고 있어 높은 외형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이어 "국내에서는 매출성장 정체와 연구개발(R&D) 비용 증가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중이나 중국법인의 성장 추세는 지속되고 있어 해외부문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은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이 증권사 정효진 연구원은 "북경한미는 1996년 중국에 진출한 이후 두 자리수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지난해 북경한미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25% 증가한 4억2200만위안(약 700억원)을 기록했다"고 전했다.정 연구원은 "북경한미는 지난해 신제품 5개를 출시했고 올해에도 2개의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라며 "소아용에서 성인용 제품으로 포트폴리오가 변화하고 있는데다 신제품도 출시되고 있어 높은 외형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이어 "국내에서는 매출성장 정체와 연구개발(R&D) 비용 증가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중이나 중국법인의 성장 추세는 지속되고 있어 해외부문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은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