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태극전사들 삼성 ‘갤럭시S’ 쓴다?

삼성전자의 신형 스마트폰 '갤럭시 S'와 한국 축구 국가 대표팀이 만났다.

삼성전자는 20일 파주 트레이닝 센터에서 축구 국가 대표팀 전원에게 다음 달 출시 예정인 스마트폰 '갤럭시 S'를
증정하는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날 후원 행사에는 삼성전자 한국총괄 박재순 전무, 국가대표팀 허정무 감독을 비롯해 주장 박지성 선수와 이청용 선수가 참석했으며, 스페셜 게스트로 애니콜 모델 유이가 함께 해 분위기를 한 층 고조시켰다.

삼성전자 박재순 총괄은 "'갤럭시 S'가 대한민국을 대표할 축구 국가 대표팀의 이미지와 잘 부합해 이번 증정 행사를 하게 된 것"이라며 "국민들과 함께 대표팀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정무 감독을 포함한 국가 대표팀 선수들도 "지칠 줄 모르는 투혼으로 매 경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선전을 다짐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축구 국가 대표팀 후원 행사를 시작으로 국내 출시를 앞둔 '갤럭시 S'에 대한 사전 마케팅 활동을 본격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갤럭시 S'는 최신 안드로이드 플랫폼 탑재에 4.0" WVGA 수퍼아몰레드, 1GHz CPU, 16GB 대용량 메모리 등을 탑재하고 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