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잠수정,사고 2~3일전 사라져

[한경닷컴]


윤덕용 민·군합동조사단 공동단장은 20일 국방부 대회의실에서 “서해의 북한 해군기지에서 운용되던 일부 소형 잠수함정과 이를 지원하는 모선이 천안함 공격 2~3일 전에 서해 북한 해군기지를 이탈했다”며 “천안함 공격 2~3일후에 기지로 복귀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윤 단장은 “다른 주변국의 잠수함정은 모두 자국의 모기지 또는 그 주변에서 활동하고 있었던 것이 확인됐다”며 “이는 미국과 호주,캐나다,영국 등 5개국의 다국적 연합정보분석TF에 의해 확인된 사실”이라고 덧붙였다.북한은 로미오급(1800t급) 잠수함 20여척과 상어급(300t급) 40여척,유고급(80t급)을 포함한 소형 잠수정 10여척 등 70여척을 보유하고 있다.

장성호 기자 ja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