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세트 사면 퍼터가 덤이오!…골프클럽 판촉행사 잇따라

유명 골프클럽 메이커들이 이달 들어 아이언 구매 때 퍼터 무료 제공,보상 할인 판매 등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메이커들은 지난달까지 날씨와 불황으로 클럽 판매가 저조했던 데다 다음 달에는 장마가 시작되기 때문에 매출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골퍼들은 조금만 발품을 팔면 클럽을 싸게 장만할 수 있는 기회다.

한국캘러웨이골프는 오는 27일까지 아이언 세트를 사면 고급 웨지나 퍼터를 주는 '아이언 특별 사은행사'를 실시한다. 아이언 X-22를 사면 남성 고객에게는 조스 웨지(60도),여성에게는 오디세이 화이트핫 XG 2.0 퍼터를 무료로 준다. 또 레가시 아이언 세트 구매자에게는 45만원 상당의 오디세이 TA 퍼터를 증정한다. 국산 골프브랜드 이투골프는 박세리가 미국LPGA투어 벨 마이크로 LPGA클래식에서 우승한 것을 기념해 다음 달 말까지 아이언을 20% 할인판매한다. 또 신제품 이맥스블랙 드라이버를 구매하는 고객 300명에게는 바람막이 재킷을 준다.

기가골프는 우드를 가져오면 신제품 '엑스파일(XFile)' 페어웨이우드를 저렴하게 파는 보상 판매를 이달 말까지 실시한다. 브랜드에 상관없이 사용하던 페어웨이우드를 가져오면 신제품(35만원) 가격을 12만원 할인해 준다.

핑은 단조아이언 '앤서(ANSER)'를 구입하면 골프우산을 준다. 구매 후 신청서를 제출하면 150명을 추첨해 G15 드라이버 등 푸짐한 경품도 제공한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