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북한 리스크 대비 경제 합동대책반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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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천안함 침몰 원인 발표로 북한 리스크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경제금융 합동대책반을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국내외 경제동향점검회의를 열고 천안함 조사결과 발표 이후 국내외 금융시장과 실물경제에 미칠 영향을 점검했습니다.
정부는 일단 지정학적 위험이 부각되면서 주가가 하락하고 환율이 상승했지만, 과거 북한 관련 사례를 볼 때 우리 경제에 미칠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진단했습니다.
그러나 남북 간 군사적 긴장이 높아질 경우를 대비해 5개 팀으로 구성된 관계기관 합동대책반을 운영하고, 24시간 모니터링 체제와 비상금융통합상황실을 가동하기로 했습니다.
이지은기자 luvhyem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