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만원 넘게 받는 부부연금 수급자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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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 국민연금 수령액이 처음으로 200만원을 넘었다.
23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지난 4월 말 기준 부부 연금 수급자 가운데 수령액이 가장 많은 경우가 203만원으로,처음 200만원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부부가 함께 월 100만~200만원의 국민연금을 받은 사람은 9만8443쌍으로 2007년 5만4165쌍에 비해 82% 늘었다. 현재 국민연금 가입자 1881만명 중 부부가 공동 가입한 경우는 645만4000명으로 전체 가입자의 34.3% 수준이다. 부부 가입자 중 4.1%(26만3000명)는 배우자가 연금을 대신 내주고 있다.
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
23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지난 4월 말 기준 부부 연금 수급자 가운데 수령액이 가장 많은 경우가 203만원으로,처음 200만원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부부가 함께 월 100만~200만원의 국민연금을 받은 사람은 9만8443쌍으로 2007년 5만4165쌍에 비해 82% 늘었다. 현재 국민연금 가입자 1881만명 중 부부가 공동 가입한 경우는 645만4000명으로 전체 가입자의 34.3% 수준이다. 부부 가입자 중 4.1%(26만3000명)는 배우자가 연금을 대신 내주고 있다.
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