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지금이 매수기회"-한국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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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24일 SK텔레콤에 대해 수익성 호전과 스마트폰 경쟁력 회복이 본격화되고 있다며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23만3000원을 유지했다.
양종인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SK텔레콤은 매출 호조와 마케팅비용 및 인건비 감소로 2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43.6% 증가할 전망"이라며 "통신업체 중 수익성 호전이 가장 두드러질 것"이라고 밝혔다.마케팅비용을 정부의 가이드라인인 22% 이하로 줄여야 하는 만큼 하반기 이후에도 수익성 호조세가 이어지면서 향후 2년간 순이익이 연평균 17.3%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스마트폰 경쟁력이 살아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인 투자포인트로 제시했다.
양 애널리스트는 "SK텔레콤은 2분기에만 10종의 스마트폰을 출시해 단말기 라인업을 강화할 예정이고 제조사 보조금도 활용할 수 있다"면서 "정부가 단말기보조금 상한을 정하면 제조사 보조금이 없는 경쟁사의 아이폰보다 가격 경쟁력이 높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는 또 "SK텔레콤이 설비투자 부담이 적고 성장성이 높은 기업사업(B2B)을 적극 추진 중인 것도 긍정적"이라며 "변동성이 큰 시장에서 경기 방어주로도 부각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양종인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SK텔레콤은 매출 호조와 마케팅비용 및 인건비 감소로 2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43.6% 증가할 전망"이라며 "통신업체 중 수익성 호전이 가장 두드러질 것"이라고 밝혔다.마케팅비용을 정부의 가이드라인인 22% 이하로 줄여야 하는 만큼 하반기 이후에도 수익성 호조세가 이어지면서 향후 2년간 순이익이 연평균 17.3%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스마트폰 경쟁력이 살아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인 투자포인트로 제시했다.
양 애널리스트는 "SK텔레콤은 2분기에만 10종의 스마트폰을 출시해 단말기 라인업을 강화할 예정이고 제조사 보조금도 활용할 수 있다"면서 "정부가 단말기보조금 상한을 정하면 제조사 보조금이 없는 경쟁사의 아이폰보다 가격 경쟁력이 높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는 또 "SK텔레콤이 설비투자 부담이 적고 성장성이 높은 기업사업(B2B)을 적극 추진 중인 것도 긍정적"이라며 "변동성이 큰 시장에서 경기 방어주로도 부각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