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600선 등락 반복…시총상위株 혼조세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의 매수에 힘입어 반등하고 있다.

24일 오전 9시21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대비 4.26포인트(0.27%) 상승한 1604.44를 기록중이다. 5거래일만에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외국인이 252억원 순매수에 나서고 있고 기관도 37억원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개인만이 340억원 매도우위를 기록중이다.

이날 증시는 남유럽 재정위기와 지난 주말 급락했던 미국 증시 등의 영향으로 약세로 출발했다. 장초반 외국인도 매도위를 보이면서 1600선을 내주면서 장이 시작됐다.

그러나 외국인들이 순매수에 나서고 기관들도 순매수에 나서면서 1600선을 지키고 있다. 그러나 시원스런 상승세를 보다는 변동성을 나타내고 있다.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 현대차, 삼성생명, 한국전력, 신한지주, KB금융 등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포스코, 현대중공업, LG전자, LG디스플레이 등의 종목은 상승하고 있다.

철강, 은행업종은 1% 넘는 오름세를 기록중이다. 그러나 보험업종을 비롯한 대부분의 업종이 약세를 보이고 있
다.상한가 종목 3개를 비롯해 상승종목은 284개를 기록중이다. 하락종목 418개, 하한가 종목 3개다. 보합종목은 87개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