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걸었어' 임종환, 직장암 투병끝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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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큰 인기를 누린 가수 임종환이 별세했다. 향년 45세.
고 임종환은 직장암 말기 진단을 받고 항암 치료를 계속해 왔지만 병세가 악화돼 끝내 숨을 거뒀다. 빈소는 경기도 일산 병원에 마련됐으며 장지는 경기도 수원시 연화장 내 납골당이다. 1991년 이명훈의 지도하에 데뷔 앨범 ´난 널 믿어´를 발표한 후 1994년 발표한 2집 수록곡 ´그냥 걸었어´를 크게 히트시켰다.
이후 1995년 3집 '그때를 아십니까', 1996년 4집 '멋대로 생긴 총각'을 발표하며 주로 레게 풍의 노래를 불렀다.
그후 2001년 뉴질랜드로 건너가 한인 라디오 방송국을 운영했고 2008년에는 트로트 싱글 음반 '사랑이 간다'를 발표하여 12년만에 가수활동을 재개하기도 했다.그러나 23일 오전 7시 투병끝에 별세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고 임종환은 직장암 말기 진단을 받고 항암 치료를 계속해 왔지만 병세가 악화돼 끝내 숨을 거뒀다. 빈소는 경기도 일산 병원에 마련됐으며 장지는 경기도 수원시 연화장 내 납골당이다. 1991년 이명훈의 지도하에 데뷔 앨범 ´난 널 믿어´를 발표한 후 1994년 발표한 2집 수록곡 ´그냥 걸었어´를 크게 히트시켰다.
이후 1995년 3집 '그때를 아십니까', 1996년 4집 '멋대로 생긴 총각'을 발표하며 주로 레게 풍의 노래를 불렀다.
그후 2001년 뉴질랜드로 건너가 한인 라디오 방송국을 운영했고 2008년에는 트로트 싱글 음반 '사랑이 간다'를 발표하여 12년만에 가수활동을 재개하기도 했다.그러나 23일 오전 7시 투병끝에 별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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