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환율 1210원대 급등..현물가대비 17.35원↑

지난 주말 역외환율이 1210원대로 급등했다. 지난 21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 차액결제선물환(NDF)은 장중 1207.0~1230.0원에서 움직임을 보인 끝에 1211.0~1213.0원에 최종 호가되며 마감됐다. 원·달러 1개월물 평균값은 1212.0원으로 1개월물 스왑포인트 0.55원을 감안하면 1211.45원을 기록해 지난 20일 현물환 종가 1194.1원보다 17.35원 급등한 수준이다. 정부의 천안함 조사결과 발표 이후 한반도내 긴장이 고조되면서 역외환율이 급등세를 보였다. 뉴욕증시는 유럽 재정위기 우려와 경제지표 부진에 20일 3.6% 하락했다가 21일 저가매수와 은행주 상승 1.25% 반등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독일 의회의 구제기금안 승인에 힘입어 닷새만에 반등 전일대비 0.0135달러 상승한 1.2541달러를 기록했다. 글로벌 달러 인덱스는 전날대비 0.48포인트(0.56%) 내린 85.37을 기록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