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A투신운용, 'PCA 차이나 A&H 적립식펀드' 출시

PCA투신운용은 중국본토와 홍콩 증시에 상장된 모든 중국기업을 투자대상으로 하는 'PCA 차이나 A&H 적립식펀드'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적립식계좌 개설을 통해서만 가입이 가능하고, 위안화 등 외화자산 투자에 따른 투자자 선택의 폭을 넓혀주기 위해 환헤지형과 환노출형 등 2개의 자펀드로 제공될 예정이다. PCA 차이나 A&H 적립식펀드는 하나은행을 통해 판매되고 있으며 이외에도 주요 은행 및 증권사에서 판매를 준비 중에 있다고 운용사 측은 설명했다.

김영수 PCA투신운용 마케팅본부장은 "이번에 새롭게 출시되는 PCA 차이나 A&H 적립식펀드는 국내투자자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해 중국본토와 홍콩증시를 동시에 커버하는 펀드"라며 "중국과 홍콩의 현지 전문인력을 통한 적극적인 종목선정, 매매 및 섹터비중 조정을 통해 수익을 극대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투자자 입장에서는 한 개의 중국펀드를 통해 모든 중국시장에 대한 투자기회를 확보함으로써 시장선택에 대한 고민을 줄일 수 있고, 장기적으로 분산투자를 통해 보다 안정적인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PCA투신운용은 중국본토 A Share 증시에 투자하는 중국펀드(PCA 차이나 드래곤 A Share 주식형펀드)를 국내 투자자에게 최초로 소개한 바 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