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전국 67곳에 월드컵 굿윌볼 설치


[한경닷컴] 현대자동차가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월드컵 열기를 고조시키 위해 전국 곳곳에 ‘굿윌볼’을 설치한다고 24일 발표했다.

굿윌볼은 축구공 모양의 대형 조형물이다.2m와 4m 지름의 볼이 준비돼 있다.시민들이 응원 메시지를 직접 적어 넣을 수 있다.현대차는 축제가 열리는 전국 9개 주요 대학,전국 주요 쇼핑몰 등에 총 67개의 굿윌볼을 설치할 계획이다.회사 관계자는 “남아공 월드컵 공식 파트너인 현대자동차가 시민들의 자발적인 응원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굿윌볼 마케팅을 기획했다”며 “현대차가 시민들과 함께하는 친근한 브랜드라는 점을 강조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송형석 기자 clic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