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에 신재생 에너지…지오선, 설비공급 MOU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인 지오선(대표 이운해)이 케냐의 윌켄(Wilken)그룹과 케냐, 탄자니아, 우간다 등 동아프리카 3개국의 신재생에너지 설비 공급 판매 및 기술투자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고 24일 발표했다.

윌켄그룹은 위성 및 무선통신,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4개 법인을 가진 회사로 자회사인 윌켄솔라를 통해 동아프리카 3개국의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공급 판매할 예정이다. 지오선은 이번 협약을 통해 태양열 온수기, 대기열 히트펌프, 태양열 집열기 등을 아프리카지역에 수출하고 윌켄솔라와 함께 동아프리카 진출을 위한 현지 생산시설에 대한 기술협력과 직접 투자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를 통해 2011년까지 360만달러의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대구=신경원 기자 shi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