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추가 매도세 '제한적'-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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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25일 추가적인 외국인 매도세 강화는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했다.
이 증권사 유수민 연구원은 "외국인은 연초이후 4월까지 누적 순매수의 47%인 5조3000억원 가량을 5월들어 순매도했다"며 "추가적인 매도세는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외국인은 지난주에도 공격적인 매도세를 보이며 2조2000억원 가량을 순매도했다. 유럽 재정위기 이후 신용경색에 대한 우려가 경기회복 둔화에 대한 우려로 번지면서 매도가 강화되는 양상이다.
또한 공격적인 외국인 매도와 함께 최근 대차잔고가 크게 증가했다는 것. 주식 대차의 90%이상이 외국인 차입임을 감안할 때 외국인의 대차가 공매도로 이어졌을 가능성이 크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최근 매도가 집중되었고, 한국관련 해외 뮤추얼펀드에서도 자금이탈 규모가 줄어들어 앞으로 외국인 매도세는 진정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오히려 시장이 진정국면을 보일 시 낙폭이 컸던 만큼 해당 종목들의 주가반등도 빠를 수 있다고 유 연구원은 전망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이 증권사 유수민 연구원은 "외국인은 연초이후 4월까지 누적 순매수의 47%인 5조3000억원 가량을 5월들어 순매도했다"며 "추가적인 매도세는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외국인은 지난주에도 공격적인 매도세를 보이며 2조2000억원 가량을 순매도했다. 유럽 재정위기 이후 신용경색에 대한 우려가 경기회복 둔화에 대한 우려로 번지면서 매도가 강화되는 양상이다.
또한 공격적인 외국인 매도와 함께 최근 대차잔고가 크게 증가했다는 것. 주식 대차의 90%이상이 외국인 차입임을 감안할 때 외국인의 대차가 공매도로 이어졌을 가능성이 크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최근 매도가 집중되었고, 한국관련 해외 뮤추얼펀드에서도 자금이탈 규모가 줄어들어 앞으로 외국인 매도세는 진정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오히려 시장이 진정국면을 보일 시 낙폭이 컸던 만큼 해당 종목들의 주가반등도 빠를 수 있다고 유 연구원은 전망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