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엘아이, 타 부품업종 대비 과도한 저평가-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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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25일 티엘아이에 대해 최근 과도한 주가하락으로 상대적인 매력도가 올라갔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2000원을 유지했다.
조진호 SK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1주일간 티엘아이의 주가는 평균 27.5% 하락해 정보기술(IT) 부품업종 대비 과도하게 하락했다"고 전했다. 같은 기간 코스닥지수는 9.3%, IT부품지수는 12.3% 떨어졌다.
그는 이어 "현재 주가는 올해 주가수익률(PER)을 기준으로 7.1배로 업종 평균 11.4배에 비해 저평가된 상태"고 말했다.
주가 급락에 비해 펀더멘털(기초체력)에는 이상이 없으며, 하반기 실적 모멘텀(상승동력)도 유효하다는 평가다. 조 애널리스트는 "하반기에 LED TV가 확산되면서 120Hz T-con(타임컨트롤러)에 대한 과점적 공급능력을 갖고 있는 티엘아이가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 3D TV 마케팅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돼 240Hz T-con의 수익도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조진호 SK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1주일간 티엘아이의 주가는 평균 27.5% 하락해 정보기술(IT) 부품업종 대비 과도하게 하락했다"고 전했다. 같은 기간 코스닥지수는 9.3%, IT부품지수는 12.3% 떨어졌다.
그는 이어 "현재 주가는 올해 주가수익률(PER)을 기준으로 7.1배로 업종 평균 11.4배에 비해 저평가된 상태"고 말했다.
주가 급락에 비해 펀더멘털(기초체력)에는 이상이 없으며, 하반기 실적 모멘텀(상승동력)도 유효하다는 평가다. 조 애널리스트는 "하반기에 LED TV가 확산되면서 120Hz T-con(타임컨트롤러)에 대한 과점적 공급능력을 갖고 있는 티엘아이가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 3D TV 마케팅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돼 240Hz T-con의 수익도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