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 윤일상, 26일 결혼…축가는 이은미, 김범수, JK김동욱, 브아걸!

작곡가 윤일상(36)이 7세 연하의 신부 박지현(29)씨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국내 대중음악계를 대표하는 작곡가 윤일상이 오는 26일 서울 논현동 임페리얼팰리스 호텔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에 앞서 윤일상은 "결혼식을 앞두고 기쁨과 설레임이 교차한다"며 "앞으로 가정을 잘 꾸리면서 더욱 성숙한 음악인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결혼식은 윤일상 부친의 주례로 진행되며, 가수 이은미, 김범수, JK김동욱, 브라운 아이드 걸스가 축가를 맡는다. 특히 JK김동욱은 축가로 자신의 신곡을 공개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윤일상의 결혼식을 준비중인 ㈜아이웨딩네트웍스는 "결혼식 당일 800여명의 하객이 참석할 것"이라며 "많은 가수들의 축가가 예정돼 매우 음악적이고 아름다운 분위기의 결혼식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7살 때부터 작곡을 시작한 윤일상은 이승철의 '인연', 이은미의 '애인 있어요', 김범수의 '보고싶다' 등 주옥같은 곡들을 작곡하고 제작자로서도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들은 결혼식 다음날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한경닷컴 김예랑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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