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연저점 붕괴…4% 넘게 '폭락'

코스피 지수가 연저점이 하향 돌파하는 등 폭락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25일 오후 1시2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대비 66.21포인트(4.13%) 하락한 1538.72를 기록하고 있다.오후 1시15분께 1533.80까지 밀리는 등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월8일 기록한 연중 최저치(1548.78) 도 이미 갈아치웠다. 코스닥 지수도 7% 넘게 하락하면서 440선이 붕괴된 상태다.

외국인은 현물, 선물 모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3205억원 순매도를 기록중이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672억원 1632억원 순매수 중이지만 외국인들의 매도세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 선물시장에서도 426계약 매도우위 상태다.

전업종 모두 내림세다. 삼성전자가 2.37% 하락하고 있으며 포스코도 1.76% 내림세다. 현대차, 성생명, 우리금융 등은 5% 넘게 폭락하고 있다. 유가증권 시장에서는 15개 종목만이 상승하고 있을 뿐 대부분의 종목들이 하락하고 있다. 보합종목 7개, 하락종목 848개, 하한가 33개다.

코스닥 시장에도 29개 종목만이 상한가 내지 상승하고 있다. 946개 종목이 하락하고 있고 65개 종목이 하한가다. 6개 종목은 보합으로 버티고 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