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조간신문 브리핑
입력
수정
오늘 아침 주요 조간신문에 나온 소식들을 살펴보는 '조간신문브리핑' 시간입니다.
먼저 입니다.
▲ 환율 열흘새 120원 폭등
-스페인 . 북한 리스크 겹쳐
원 달러 환율이 열흘만에 120원 가량 뛰어어제 1천250원으로 마감됐습니다.
그리스 위기가 스페인 등 유럽전역으로 빠르게 전이되는 남유럽재정위기 확산과 북한발 대형 악재가 겹쳤기 때문입니다.
▲ 아이폰 4G 내달 국내 출시
-KT "멀티태스킹 가능"
KT가 애플의 아이폰 네 번째 모델을 이르면 다음 달 출시한다고 한국경제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아이폰 4세대는 애플의 모바일 운영체제 '아이폰 4.0'버전을 탑재한 것으로, 인터넷에서 파일을 받으면서 동시에 게임을 하는 등 멀티태스킹이 가능합니다.
▲ '북한=주적' 개념 6년만에 부활
-이 대통령 "그간 발밑 위협 간과"
정부가 6년만에 '북한은 주적' 개념을 부활시킨다는 방침을 정하고 실무 검토에 들어갔다고 이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그간 발밑의 위협을 간과하고 바깥의 잠재적 위협에만 치중했다"며 이번 천안함 사태 조사 결과에 대해서 "어느나라도 이 과학적인 조사결과를 부인할 수 없을거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EU,은행세 도입 '가속'
-'사전 부담금' 내년 법제화 추진
유럽연합이 은행세 도입안 마련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EU는 금융위기 재발에 대비하기 위한 기금조성차원에서, 역내 은행들을 대상으로 '사전 부담금' 형식의 세금을 매기는 방안을 추진 중입니다.
▲ 2년간 수주 가뭄 '조선 빅3'
- 회사별 차입금 최대 3조원 달해
현대,삼성 중공업 대우조선 등 '조선 빅 3'가 지난 2년간 지속된 선박 수주 가뭄 탓에 재무구조가 크게 악되 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조선 3사의 총 차입금이 2008년 금융위기 이전 보다 수십배 늘어 난 것으로 파악됐으며, 회사별로 최대 3조원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 국내 금값 연일 올해 최고치
-이달 들어 10.2% 상승
국제 금값이 조정받고 있는 것과 달리 국내 도매 시세는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서울 종로 귀금속 시장에서 금 3.75g 기준 도매 가격은 전날 보다 3천 300원 오른 18만 9천 2백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달 들어 10.2% 오른 것입니다.
다음은 입니다.
▲ 기업 4곳 6000억원 역외 탈세
국세청이 기업자금을 불법으로 유출한 혐의가 있는 4개 기업을 대상으로 세무조사를 한 결과, 6천224억원의 소득을 빼돌린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국세청이 적발한 역외 탈세 규모로는 사상 최대입니다.
▲ 닛산,1000만원대 소형차 한국 시판
닛산이 국내 최초 1000만원대 수입차가 될 소형차 마치를 한국시장에 시판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입니다.
▲ 국내 최대 '월드IT쇼' 가보니
국내 최대 정보기술 전시회인 '월드 IT쇼'에서 삼성과 LG는 3D 기술을 적용한 영상 기기를, KT와 SK텔레콤은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을 선보였습니다.
▲ 특허심사 기간 '역주행'
2006년 부터 2년간 평균 9.8개월이었던 특허심사기간이 지난해 평균 15.4개월로 늘어나 기업들의 고민이 커지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입니다.
▲ 한미 통화스와프 재추진
25일 원화가치와 주가가 폭락하자 외국인 자금의 급속한 이탈을 막기 위한 대책으로 정부와 한국은행이 올 2월 1일 종료한 한미 통화 스와프를 다시 추진 합니다.
▲ 전경련, 고용 창출 '돔구장' 제안
전국경제인연합회 '300만 고용창출위원회'가 새 일자리를 창출할 방안으로 돔구장 건설과 항공기 정비 산업 활성화 등을 제안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입니다.
▲ "북 압박하다 경협 기업 문닫을 판"
정부가 천안함 사건과 관련해 남북교역 중단 방침을 밝히자,남북 위탁 가공 교역 업체가 정부 대책이 '북한이 아니라 남쪽 기업을 죽이는 것'이라며 반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 수도권 보금자리 미분양 현실로
반값아파트로 불리며 인기를 끌던 수도권 보금자리 주택이 시흥,남양주 등에 1천 300여가구가 미달되는 등 외면당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조간신문브리핑'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