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이어 중견·중소기업 채용 ‘본격화’

[한경닷컴] 대기업 공채가 마무리되고 있는 가운데 중견·중소기업들이 일제히 채용에 나서고 있다.

26일 취업포털 인크루트에 따르면 경동나비엔,티맥스소프트,대한유화공업,매그나칩반도체 등 중견기업과 우량 중소기업들이 직원을 모집하고 있다. 경동나비엔은 다음달 1일까지 관리,교육,영업,생산부문에서 신입 및 경력사원을 모집한다.지원자격은 대졸 및 졸업예정자로 모집 부문 관련학과 전공자이며,어학능력 우수자 및 관련 자격증 소지자를 우대한다.모집 부문별 자격요건이 다르기 때문에 홈페이지를 통해 꼼꼼하게 확인해봐야 한다.접수는 경동나비엔 채용 홈페이지(recruit.kdfamily.co.kr)에서 온라인 입사 지원하면 된다.

티맥스소프트는 R&D부문에서 신입 및 경력사원을 모집한다.자격요건은 대졸 이상으로 전공은 무관하며,컴퓨터 및 전산관련 전공자를 우대한다.티맥스소프트는 우수 연구원의 경우 연구성과에 따라 연봉을 부여한다는 방침이다.다음달 6일까지 티맥스소프트 홈페이지(www.tmax.co.kr)에서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대한유화공업은 사무,기술직에서 신입사원을 모집한다.자격요건은 대졸 및 졸업예정자로 모집 부문 관련 전공자이어야 지원할 수 있다.관련 자격증 소지자 및 외국어 능통자를 우대한다.오는 30일까지 홈페이지(www.kpic.co.kr)에서 인터넷으로 접수할 수 있다. 매그나칩반도체는 설계,소자,공정,품질,IT,회계,HR(노사업무) 분야에서 신입사원을 모집한다.지원자격은 대졸 및 졸업예정자로 해당 부문 관련 전공자여야 한다.접수 방법은 오는 30일까지 이메일(recruit@magnachip.com)로만 입사 지원이 가능하다.매그나칩반도체는 이와 함께 석사 이상의 병역특례(전문연구요원)도 함께 모집하고 있다.

화신은 오는 31일까지 관리직,기술직 부문에서 신입사원을 모집한다.자격요건은 대졸 및 졸업예정자로(기술직은 전문대졸 이상)모집 부문 관련 학과 전공자이며 영어회화 능통자를 우대한다.접수 방법은 홈페이지(www.hwashin.co.kr)를 통한 온라인 접수로 진행된다.

미샤화장품으로 잘 알려진 에이블씨엔씨는 품질관리,상품기획,영업관리 부문에서 신입 및 경력사원을 모집한다.응시 자격은 대졸 및 졸업예정자로 전공은 무관하다.신입직의 경우 6개월 간 인턴으로 채용되며,이후 평가에 따라 정규직으로 전환된다.접수는 오는 28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입사지원서를 다운로드 받은 후 이메일(recruit@able-cnc.com)접수해야 한다. 벤처기업협회는 심네트,케이씨씨정보통신,대성실업,다음소프트,한국오피스컴퓨터 등을 비롯,우수벤처기업 20개사의 채용을 공동 진행 중이다.접수방법은 인크루트 채용시스템 또는 모집 회사 각 담당자에게 이메일을 통해 입사지원 하면 된다.마감일은 오는 31일 까지다.

인쿠르트 관계자는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우량하고 성장성이 높은 중견,중소기업이 많다”며 “진입장벽이 높은 대기업을 고집하기 보다는 유망 중소기업에서 경력을 쌓으면서 자신의 비전을 높이는 것도 취업난을 극복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