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CEO] 아이지개발‥저평가 주택 골라 분양 대행…‘신흥강자’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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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지개발(대표 이용호)이 광주의 부동산개발시장에서 '신흥강자'로 부상하고 있다.
지난해 7월 설립된 이 신생기업은 최근 광주 풍암동 한국아델리움 2차 아파트의 분양사업을 대행하면서 '3개월 만에 100여 세대 분양'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유례없는 불경기,그리고 중대형 평형 분양이라는 어려운 조건에서 일궈내 더욱 주목받는다. 현재 이 아파트는 광주의 명당인 금당산 자락의 푸른 사계와 우수한 학군,풍부한 편의시설을 모두 누릴 수 있는 입지조건으로 인기다. 창만 열면 푸른 자연이 펼쳐져 있고,인근에 풍암저수지 생태공원도 조성돼 온가족 산책로로 그만이다. 전기료 부담을 줄일 수 있는 태양광 발전시스템을 적용한 것도 강점이다. 164㎡ 122세대와 145㎡ 72세대로 구성돼 있다.
이용호 대표는 "시공사,시행사,주택수요자 모두를 적절히 만족시키는 분양전략을 내세웠기에 가능한 결과"라며 "또 수요 분석과 더불어 우리와 협력사 간 손익분석이 적중한 것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고 성공 원인을 분석했다.
이 회사의 핵심 사업은 주택 분양이다. 특히 경기 불황 속에서 저평가되거나 임자를 찾지 못한 전국 곳곳의 부동산 발굴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 대표는 이를 '옥석 가리기'로 표현하면서 "불경기에도 내재 가치를 인정받고 수요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부동산을 고르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의 부동산 불황에 대해 이 대표는 "공급은 넉넉하고 수요는 감소하는 현상이 지속되는 상황이라 기업들의 다양한 노력에도 이를 단기간에 해소하기란 쉽지 않을 것"이라며 "하지만 실거주가 구매 목적이면서 구매여력도 이미 갖추고 있는 소비자라면 현 상황을 나쁘게만 볼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사지에 내몰린 기업들의 파격 조건과 바닥을 치고 있는 실질금리를 기반으로,지금 자신에게 맞는 주택을 좋은 가격에 잘 골라보는 것도 장기적으로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이지개발은 향후 나홀로 세대나 노부부 세대를 겨냥한 중소형 주택 임대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자체 보유한 부동산을 기반으로 물류 및 유통사업도 병행할 방침이다.
신재섭 기자 shin@hankyung.com
지난해 7월 설립된 이 신생기업은 최근 광주 풍암동 한국아델리움 2차 아파트의 분양사업을 대행하면서 '3개월 만에 100여 세대 분양'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유례없는 불경기,그리고 중대형 평형 분양이라는 어려운 조건에서 일궈내 더욱 주목받는다. 현재 이 아파트는 광주의 명당인 금당산 자락의 푸른 사계와 우수한 학군,풍부한 편의시설을 모두 누릴 수 있는 입지조건으로 인기다. 창만 열면 푸른 자연이 펼쳐져 있고,인근에 풍암저수지 생태공원도 조성돼 온가족 산책로로 그만이다. 전기료 부담을 줄일 수 있는 태양광 발전시스템을 적용한 것도 강점이다. 164㎡ 122세대와 145㎡ 72세대로 구성돼 있다.
이용호 대표는 "시공사,시행사,주택수요자 모두를 적절히 만족시키는 분양전략을 내세웠기에 가능한 결과"라며 "또 수요 분석과 더불어 우리와 협력사 간 손익분석이 적중한 것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고 성공 원인을 분석했다.
이 회사의 핵심 사업은 주택 분양이다. 특히 경기 불황 속에서 저평가되거나 임자를 찾지 못한 전국 곳곳의 부동산 발굴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 대표는 이를 '옥석 가리기'로 표현하면서 "불경기에도 내재 가치를 인정받고 수요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부동산을 고르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의 부동산 불황에 대해 이 대표는 "공급은 넉넉하고 수요는 감소하는 현상이 지속되는 상황이라 기업들의 다양한 노력에도 이를 단기간에 해소하기란 쉽지 않을 것"이라며 "하지만 실거주가 구매 목적이면서 구매여력도 이미 갖추고 있는 소비자라면 현 상황을 나쁘게만 볼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사지에 내몰린 기업들의 파격 조건과 바닥을 치고 있는 실질금리를 기반으로,지금 자신에게 맞는 주택을 좋은 가격에 잘 골라보는 것도 장기적으로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이지개발은 향후 나홀로 세대나 노부부 세대를 겨냥한 중소형 주택 임대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자체 보유한 부동산을 기반으로 물류 및 유통사업도 병행할 방침이다.
신재섭 기자 sh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