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콘진, ‘포미닛·2AM’ 이을 차세대 한류스타 발굴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한콘진)은 신인 가수를 발굴·지원하는 '글로벌 신인스타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글로벌 신인스타 프로젝트는 신인 가수들을 세계적인 한류 스타로 키우기 위해 방송출연 등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전문가와 네티즌의 평가를 통해 다음 달부터 매달 여섯 팀의 신인을 선정해 한콘진과 케이블 방송 '엠넷'이 제작하는 '이달의 루키'에 출연할 기회를 제공한다. 방송 후 2차 네티즌 투표를 통해 최종 선정된 신인 가수는 오는 연말 SBS 인기가요 등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된다.

한콘진은 이와 더불어 인디 음악가를 위한 '공연마당 프로젝트'도 진행한다.

공연마당 프로젝트는 인디 음악가에게 공연 무대를 마련해주는 사업으로 지원접수는 마이크로블로그 '미투데이'를 통해 할 수 있다. 네티즌 투표와 전문가 평가를 통해 매달 2팀을 선정하며 방송 및 유명 페스티벌 출연 등 다양한 공연 무대를 제공한다. 그동안 한콘진의 프로젝트에서 뽑힌 가수는 포미닛, 비스트, 2AM, 장기하와 얼굴들, 국카스텐, 좋아서하는밴드 등이 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