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48년만에 CI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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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이 1962년 창사 이래 처음으로 기업이미지(CI)를 전면 교체한다. 또 자회사인 대신투자신탁운용의 사명을 '대신자산운용'으로 변경했다.
대신증권은 기존 직사각형 로고와 CI 색상,서체 등을 현대적인 감각의 새 디자인으로 모두 바꾼다고 27일 밝혔다. 1975년부터 써온 붓글씨체의 기업명 서체를 안정감을 주는 직선과 절제된 사선으로 바꿨고,1985년부터 사용해온 직사각형 모양의 로고는 정사각형으로 단순화했다. CI 색상도 녹색에서 청색까지 이어지는 다섯 가지 단계적 색깔인 '그린 투 블루'로 확정했다. 대신증권 관계자는 "새 CI를 통해 대신증권의 경영철학인 믿음경영을 '신뢰'와 '상생'이란 새로운 가치로 발전시키고자 했다"며 "'큰 대(大) 믿을 신(信)'으로 대표되는 전통과 신뢰감뿐 아니라 변화와 젊음을 표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이번 CI 개발에는 씨티은행 닛산 등의 CI를 작업했던 글로벌 디자인업체 펜타그램과 국내 디자인포커스,윤디자인연구소가 참여했다. 대신증권은 28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이어룡 회장 등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새 CI 선포식을 갖는다.
김유미 기자 warmfront@hankyung.com
대신증권은 기존 직사각형 로고와 CI 색상,서체 등을 현대적인 감각의 새 디자인으로 모두 바꾼다고 27일 밝혔다. 1975년부터 써온 붓글씨체의 기업명 서체를 안정감을 주는 직선과 절제된 사선으로 바꿨고,1985년부터 사용해온 직사각형 모양의 로고는 정사각형으로 단순화했다. CI 색상도 녹색에서 청색까지 이어지는 다섯 가지 단계적 색깔인 '그린 투 블루'로 확정했다. 대신증권 관계자는 "새 CI를 통해 대신증권의 경영철학인 믿음경영을 '신뢰'와 '상생'이란 새로운 가치로 발전시키고자 했다"며 "'큰 대(大) 믿을 신(信)'으로 대표되는 전통과 신뢰감뿐 아니라 변화와 젊음을 표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이번 CI 개발에는 씨티은행 닛산 등의 CI를 작업했던 글로벌 디자인업체 펜타그램과 국내 디자인포커스,윤디자인연구소가 참여했다. 대신증권은 28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이어룡 회장 등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새 CI 선포식을 갖는다.
김유미 기자 warmfron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