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언니' 폐인들, 마지막회는 극장에서!


KBS 드라마 '신데렐라 언니'의 열혈팬들이 종방영을 위해 영화상영관을 빌려 화제가 되고 있다.

인터넷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의 '신데렐라 언니' 갤러리 회원들은 6월 3일 밤 9시 30분부터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대규모 자체 종방연을 가질 계획이다. 일명 '신언니 폐인'들은 드라마의 마지막회를 단체관람하기 위해 한 달 전부터 자체적으로 모금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제작사 측은 "마지막까지 '신데렐라 언니'와 함께하고 싶어 하는 팬들의 성원이 어느 때보다 뜨겁다"며 "그 동안 간식과 선물을 건네는 '조공' 행사뿐 아니라 작품에 대한 관심과 애정 어린 충고로 힘을 북돋아 준 팬들에게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신데렐라 언니'는 지난 26일 방송된 17회분이 23.2%(TNms 전국)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한경닷컴 강지연 인턴기자 ji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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