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보험株, 과도한 하락…급반등 기대-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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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증권은 27일 은행·보험주에 대해 최근 낙폭이 과도하다며 급반등을 기대해 볼 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병건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유럽 재정위기가 불거진 지난 4일 이후 시장이 7.95% 하락하는 동안 은행·보험주는 11% 이상 떨어졌다"며 "낙폭이 과도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전반적으로 경기 후퇴의 가능성이 높지 않고 2008년말 금융위기때와 달리 한국의 펀더멘탈(기초체력)은 튼튼하다는 설명이다. 또 외국인들이 국내채권을 지속적으로 매수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중장기적 관점에서 은행·보험주를 매수하는 것이 좋다고 권유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보험업종의 경우 삼성화재가 20%이상 하락해 주가가 2009년 예상 주당 내재가치(EV)가 1.0 수준까지 하락한 이상 반등을 노려야 할 시점"이라고 전했다.
이어 "위험요인이 많았던 2008년 11월 저점의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과 비교하면 은행주가는 여전히 하락리스크가 크지만 과연 지금의 상황을 금융위기 당시의 혼란과 똑같이 생각해야 할 지는 의문"이라며 "과도한 우려 후 찾아오는 급반등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이병건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유럽 재정위기가 불거진 지난 4일 이후 시장이 7.95% 하락하는 동안 은행·보험주는 11% 이상 떨어졌다"며 "낙폭이 과도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전반적으로 경기 후퇴의 가능성이 높지 않고 2008년말 금융위기때와 달리 한국의 펀더멘탈(기초체력)은 튼튼하다는 설명이다. 또 외국인들이 국내채권을 지속적으로 매수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중장기적 관점에서 은행·보험주를 매수하는 것이 좋다고 권유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보험업종의 경우 삼성화재가 20%이상 하락해 주가가 2009년 예상 주당 내재가치(EV)가 1.0 수준까지 하락한 이상 반등을 노려야 할 시점"이라고 전했다.
이어 "위험요인이 많았던 2008년 11월 저점의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과 비교하면 은행주가는 여전히 하락리스크가 크지만 과연 지금의 상황을 금융위기 당시의 혼란과 똑같이 생각해야 할 지는 의문"이라며 "과도한 우려 후 찾아오는 급반등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