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아 "남편 토하는 모습도 귀여워요"


가수 김윤아가 남편 김형규와 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8일 방송되는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한 김윤아는 자신의 이야기를 고스란히 담은 솔로 3집앨범을 소개하며 솔직한 대화를 했다.'김윤아의 눈에만 사랑스럽게 보였던 남편의 행동'은 무엇이냐는 유희열의 질문에 김윤아는 "남편이 사과를 먹으면 토해요. 근데 귀엽지 않나요?"라고 되물었다.

유희열은 "저는 여자친구랑 설렁탕을 먹으러 갔는데, 깍두기를 국물에 타먹는 모습을 보고 반했어요"라고 답하며 그를 지지했다.

솔로앨범 타이틀 315360의 의미에 대해선 "현재 나이 36살×365일×24시간을 계산해 지금까지 살아온 시간이다. 앨범에 내 얘기가 고스란히 들어있다"고 소개했다.앨범에 아들을 위한 노래 '에뜨왈르', 동생을 위한 노래 'going home'이 있는대 남편에 대한 노래가 없다는 질문에는 "자우림 앨범에 실린 '17171771'이란 곡이 남편을 위한 곡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녹화에는 김윤아 외 노라조, 메이트가 출연해 독특한 매력으로 방청객을 사로 잡았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