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억 대작 '김수로', 아쉬운 CG vs 출연자들의 열연 '첫방, 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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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새 주말특별기획 '김수로'가 첫방송에서 200억 대작에 못미치는 저조한 시청률로 시작을 알렸다.
30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29일 방송된 '김수로' 1회는 9.6%를 기록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는 극 초반부터 거대한 전투신을 선보이며 이목을 사로잡았다. 그러나 CG 장면이 너무 어색해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김수로의 어머니 '정견비'(배종옥)가 만삭의 몸으로 탈출하는 모습이 담겨졌으며, 김수로가 우여곡절 끝에 태어나는 과정을 그렸다.
국내 최초 ‘가야’와 ‘김수로’의 일대기를 재현, 대중의 기대와 관심을 한 몸에 안고 출발한 '김수로'는 30일 방송에서 13살로 자란 김수로(아역 박건태)와 이진아시(아역 원덕현) 등 아역이 등장해 극을 이끌어나가며, 특히 죽은 자를 위해 산자를 함께 묻던 가야의 풍습인 ‘순장’이 재현될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