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연예인만 기억하는 병걸린 소녀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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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연예인만 기억하는 희귀한 질병에 걸린 10세 소녀가 중국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중국의 온라인신문 '온바오'는 "열살 소녀가 하루 아침에 가족과 친구를 모두 알아보지 못하고 오직 연예인만 기억한다"고 30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사건의 주인공은 신장 위구르 자치구에 사는 샤오멍(小梦). 샤오멍은 아버지를 '아저씨'로 어머니를 '아주머니'로 불렀지만 대만의 가수 겸 연기자 저우제룬과 양청린 등 유명 연예인은 알아봤다는 것.
샤오멍의 부모는 여러 병원을 찾았지만 대부분의 의사들은 이 병의 원인을 밝히지 못했다.
이에 일부 의사들은 "기억을 상실하기 전 매우 고통스러운 일이 있었고, 이를 더 이상 기억해내지 않으려고 할 때 이런 증상이 나타난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인턴기자 jiyun@hankyung.com
중국의 온라인신문 '온바오'는 "열살 소녀가 하루 아침에 가족과 친구를 모두 알아보지 못하고 오직 연예인만 기억한다"고 30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사건의 주인공은 신장 위구르 자치구에 사는 샤오멍(小梦). 샤오멍은 아버지를 '아저씨'로 어머니를 '아주머니'로 불렀지만 대만의 가수 겸 연기자 저우제룬과 양청린 등 유명 연예인은 알아봤다는 것.
샤오멍의 부모는 여러 병원을 찾았지만 대부분의 의사들은 이 병의 원인을 밝히지 못했다.
이에 일부 의사들은 "기억을 상실하기 전 매우 고통스러운 일이 있었고, 이를 더 이상 기억해내지 않으려고 할 때 이런 증상이 나타난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인턴기자 ji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