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산업, 1분기 영업익 24억원…흑자전환

이건산업은 31일 IFRS(국제회계기준)으로 지난 1분기 영업이익 24억원, 당기순이익 19억원을 기록, 각각 전년동기 적자에서 흑자전환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53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513억원보다 늘었다.

이건산업 관계자는 "전통적 건설비수기에 건설경기 위축까지 겹치면서 실적증대에 부담을 주고는 있지만 제품의 품질향상과 마케팅 강화로 돌파구를 찾고 있다"며 "건축공정의 초기와 마무리단계에 핵심자재인 합판과 마루제품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시장을 공락한 게 주요했다"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부담이었던 부채비율도 195% 수준으로 꾸준히 낮아지고 있다"며 "따라서 이자비용도 전년동기 대비 40% 정도 감소돼 재무건전성 확보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