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버팔로, 데이터 처리 속도 높인 SSD 국내 출시


일본의 컴퓨터 주변기기업체 '버팔로'는 31일 하드디스크(HDD)를 대체할 내·외장형 SSD(반도체 이용 저장장치·Solid State Drive) 을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

버팔로 SSD '마이크로스테이션'(SHD-NSUH)은 MLC(1셀 1비트 이상 저장·Multi-level Cell)방식으로 설계된 제품으로 SSD 본체 플래시 메모리와는 별도로 64MB 디램(DRAM) 캐시 메모리를 탑재해 데이터 처리속도의 효율성을 높였다. 큰 묶음 단위로 데이터를 전송해 처리 속도를 높이는 '터보카피' 기술로 일반 HDD보다 빠른 읽기/쓰기 속도를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최대 읽기/쓰기 속도는 각각 240MB/s, 190MB/s이며 윈도와 맥 운영체제(OS)를 모두 지원한다.

내장형 SSD 4종의 가격은 15만5000원(32GB)~91만9000원(256GB), 외장형 SSD 2종은 각각 13만9900원(32GB), 25만9900원(64GB)이며 크기는 10cm(2.5인치) 안팎이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