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투자전략] "낙폭 큰 은행주·기관이 사는 건설주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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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IT(정보기술),자동차 등 기존 주도주들이 여전히 증시 반등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낙폭이 컸던 은행과 건설주를 눈여겨 볼 만하다고 조언했다. 국내 증시는 크게 변동하지 않고 완만한 흐름을 나타낼 것이란 전망이 우세했다.
임동락 한양증권 연구원은 "지금까지 시장을 선도해온 IT나 자동차의 성장 스토리는 앞으로도 유효하고 종목별 이익전망치가 양호하게 유지되고 있으며 다른 업종에 비해 업황 전망이 밝다"고 설명했다. 김병연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존 주도주인 IT와 자동차 외에 낙폭과대주,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한 종목 등에 관심을 가질 만하다"며 반도체 장비주와 은행주를 꼽았다. 최근 부진했던 건설주가 반등하면서 주가가 회복 국면에 들어설 것이란 기대도 있다. 이선엽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원자력발전과 구조조정 이슈로 건설주들이 선전 중"이라며 "기관 매수세가 들어오고 있어 선별적인 반등을 노려볼 만하다"고 강조했다.
남유럽 재정위기,북한 리스크 등 악재에서 벗어나 나흘째 반등하고 있는 국내 증시는 당분간 변동폭을 줄이면서 양호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김 연구원은 "코스피지수가 1500대 중반에서 강한 지지선을 확보했다"며 "6월부터는 프리 어닝 시즌을 앞두고 실적 기대감이 나타나기 시작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방선거가 증시에 호재가 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이 연구원은"이번 선거 이후 증시에 악재가 된 북한 리스크가 완화될 것이란 기대감이 긍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임 연구원도 "선거 이후 정치적 논란이 마무리되면서 지정학적 리스크가 안정되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김다운 한경닷컴 기자 kdw@hankyung.com
임동락 한양증권 연구원은 "지금까지 시장을 선도해온 IT나 자동차의 성장 스토리는 앞으로도 유효하고 종목별 이익전망치가 양호하게 유지되고 있으며 다른 업종에 비해 업황 전망이 밝다"고 설명했다. 김병연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존 주도주인 IT와 자동차 외에 낙폭과대주,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한 종목 등에 관심을 가질 만하다"며 반도체 장비주와 은행주를 꼽았다. 최근 부진했던 건설주가 반등하면서 주가가 회복 국면에 들어설 것이란 기대도 있다. 이선엽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원자력발전과 구조조정 이슈로 건설주들이 선전 중"이라며 "기관 매수세가 들어오고 있어 선별적인 반등을 노려볼 만하다"고 강조했다.
남유럽 재정위기,북한 리스크 등 악재에서 벗어나 나흘째 반등하고 있는 국내 증시는 당분간 변동폭을 줄이면서 양호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김 연구원은 "코스피지수가 1500대 중반에서 강한 지지선을 확보했다"며 "6월부터는 프리 어닝 시즌을 앞두고 실적 기대감이 나타나기 시작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방선거가 증시에 호재가 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이 연구원은"이번 선거 이후 증시에 악재가 된 북한 리스크가 완화될 것이란 기대감이 긍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임 연구원도 "선거 이후 정치적 논란이 마무리되면서 지정학적 리스크가 안정되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김다운 한경닷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