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텔 "휴대폰 분실·고장 이젠 걱정 마세요"

폰케어 플러스 서비스
LG텔레콤은 휴대폰 토털 케어 서비스인 '폰케어 플러스'를 1일 출시한다.

휴대폰 분실 도난 파손 고장 등에 대한 보상 및 지원은 물론 노후 단말기 교체 지원,단말기 불편 관련 방문 점검 등 소비자들이 휴대폰을 구입한 뒤 겪는 다양한 불편사항을 해결해주는 서비스다. 기존 휴대폰 보험료도 낮췄다. 휴대폰 월 보험료가 4000~5000원이지만 폰케어 플러스의 경우 월 2000~3000원으로 낮춰 소비자 부담을 최대 50%까지 줄였다.

소비자가 구입한 휴대폰의 출고가격에 따라 월 2000~3000원의 이용료를 책정하며 휴대폰 분실이나 도난시 최대 50만~70만원을 보상받을 수 있다. 휴대폰 파손 및 고장났을 때는 연간 10만원까지 수리비를 별도로 지원받을 수 있다.

기존 휴대폰 보험에 없는 다양한 휴대폰 토털 케어 서비스도 제공한다. 분실사고 없이 2년간 서비스를 이용하면 등급에 따라 휴대폰 기기변경 때 4만~12만원을 지원한다. 임대폰을 무료 대여해주고 무료로 방문해 AS도 해준다. 휴대폰 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드하거나 다른 휴대폰으로 주소록을 옮겨주는 서비스도 무료로 해준다. 이 서비스는 신규 가입 또는 기기변경 후 30일 이내에 LG텔레콤 대리점을 방문하거나 고객센터(019-114)에 전화하면 된다. 서비스 이용은 최대 2년까지이며 2년이 지나면 자동 해지된다.

LG텔레콤은 다음 달 10일까지 가입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해외여행 상품권,휴대폰,아이팟터치,영화예매권,무료 통화권 등의 경품을 준다. 전병욱 LG텔레콤 CV추진실 상무는 "스마트폰 등 고가 휴대폰이 늘면서 휴대폰 케어 서비스에 대한 수요도 늘고 있다"고 말했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