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와인 맛 살리는 ‘디오스 와인셀러’ 신제품 출시

LG전자(대표 남용)는 와인에 영향을 미치는 진동, 온도, 소음, 빛 등을 제어해 최적의 와인 보관 환경을 구현한 ‘디오스 와인셀러’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디오스 와인셀러’는 와인의 산화를 촉진시키는 진동을 억제하기 위해 특수 설계한 스테디 컴프레서 (Steady Compressor)를 채용, 세계 최저 수준인 1.5 gal(갈)의 저진동과 24 dB (데쉬벨)의 저소음을 실현한 것이 특징이다.또 UV 글래스 보다 자외선 차단 효과가 우수한 투명전극(ITO /Indium-Tin Oxide) 3중 글래스 도어를 채용해 빛으로 인한 와인의 변질을 막는다.

설정온도와 실제 구현되는 온도간의 차이가 0.5도 미만에 불과해 온도 변화에 민감한 와인을 최적의 상태로 보관할 수도 있다.

이 밖에도 알루미늄 손잡이, 와인잔 걸이, 와인셀러 상단부의 블랙 글래스 등 인테리어 요소를 가미했고, 최고급 원목 소재의 레일 장착형 선반, 외부에서도 와인 라벨을 식별할 수 있는 LED등을 설치해 사용자 편리성도 강조했다. 와인 최대 81병까지 보관이 가능하며, 출하가는 190만원대다.

LG전자 ‘디오스 와인셀러’는 지난 2008년 국내 와인셀러 시장 1위에 오른 후 현재까지 50% 가까운 점유율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