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국민대축제추진본부장 횡령 혐의로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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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형사2부(부장검사 안상돈)는 전 ‘건국60주년 범국민대축제추진본부’ 본부장 노모씨(79)를 업무상 횡령,사기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1일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노씨는 2008년 3월부터 11월까지 대한민국건국회를 비롯한 20여개 민간단체로 구성된 한시 조직인 추진본부 본부장을 맡으며 자신 명의의 계좌로 추진본부 자금 1000만원을 이체하는 등 총 6000만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노씨는 이 돈을 자신의 채무 변제 등 용도로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노씨는 또 ‘8·15 경축 행사와 더불어 진행되는 민간 행사의 홍보물을 현물 지원한다’는 국무총리실 지원 방침에 충실하게 이행하는 것처럼 속여 국무총리실로부터 3000만원을 편취한 혐의도 받고 있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
노씨는 또 ‘8·15 경축 행사와 더불어 진행되는 민간 행사의 홍보물을 현물 지원한다’는 국무총리실 지원 방침에 충실하게 이행하는 것처럼 속여 국무총리실로부터 3000만원을 편취한 혐의도 받고 있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