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닷)LG생명과학-중국 국영제약그룹과 포괄적 협력 양해각서 체

[한경닷컴] LG생명과학(대표 김인철)은 중국 국영제약그룹인 북경의약집단(Beijing Pharmaceutical Group)과 R&D(연구개발)을 포함해 중국내 판매,라이선싱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포괄적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서울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린 조인식에서 김인철 LG생명과학 대표,웨이후아성 북경의약집단 회장,장우 북경쌍학제약 부사장, 주다청 북경쌍학제약 부사장,니웬후이 북경완휘쌍학제약대표 등 양사대표들이 참여했다.



김인철 대표는 “앞으로 양사 협력을 통해 세계 3대 시장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 의약품시장에서 사업을 활성화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것”이라고 말했다.

북경의약집단은 중국 3대 의약집단중 하나이며 임직원 2만여명,매출액 4조6000억원대의 중국 대표 국영제약 그룹이다.이 그룹은 정맥주사용 수액(IV solution),당뇨병 치료제,고혈압 치료제 등을 제조해 판매하고 있다.

LG생명과학은 지난 1월에도 북경의약집단의 자회사인 쌍학제약(DCPC)과 자체 개발 신약인 당뇨병치료제 ‘DPPIV저해제’의 중국 개발 및 수출 계약을 체결했었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