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아이돌 '인피니트', '50년대 브릿보이' 변신 화제


화제의 신예 남성 아이돌 그룹 인피니트가 데뷔에 앞서 프레피룩 화보를 공개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오는 9일 데뷔 앨범을 발매하는 인피니트는 가요계 데뷔에 앞서 앨범 자켓에 수록될 화보 촬영에서 깔끔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의 프레피룩을 입고 서로 다른 7인7색의 매력을 과시한 인피니트는 마치 ‘50년대 브릿보이’를 연상케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프레피 룩은 이민호, 이승기, 이정재 등 국내 남자 배우들이 드라마에서 선보인 패션 아이템으로 영국신사 같은 깔끔함으로 최근 젊은이들 사이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어 인피니트의 화보는 눈길을 끌 수밖에 없는 상황.

화보 속 인피니트는 데뷔를 앞둔 신인의 풋풋한 매력과 동시에 전문 모델에 버금갈 정도로 자연스러운 포즈를 취하며 프로다운 면모를 과시하고 있으며, 또한 컬러풀하면서도 캐주얼한 프레피룩을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복고적인 헤어와 눈을 강조한 스모키 메이크업으로 시크함을 더한 매력을 발산해 인피니트만의 트렌디함을 느끼게 하고 있다.

이번 인피니트의 자켓 화보를 촬영한 이재윤 실장은 “인피니트에게는 소년과 남자를 오가는 묘한 매력이 있으며, 그래서인지 마치 브리티쉬 보이를 연상케한다.”며 “이번 촬영에서 인피니트의 매력을 적극 살려 50년대 브릿보이로 재탄생했다”고 말했다.한편, 인피니트는 데뷔 전부터 출연한 케이블채널 Mnet의 리얼리티 프로그램 '인피니트, 당신은 나의 오빠'를 통해 매력을 발산, ‘국민오빠돌’이란 호칭을 얻었다.

한편 인피니트는 김성규, 장동우, 남우현, 호야, 이성열, 엘, 이성종으로 구성된 그룹으로 오는 9일에 발매되는 데뷔 음반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