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월드컵 맞아 DMB 강화된 MP3 선보여

삼성전자가 2010 남아공 월드컵 시즌을 맞아 지상파 DMB 기능을 강화한 MP3 플레이어를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2일 지상파 DMB의 수신율과 배터리 재생시간을 크게 향상시켜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TV를 볼 수 있는 MP3 플레이어 'RB DMB(모델명 YP-RB)'를 출시한다고 밝혔다.RB DMB는 DMB 수신칩과 내장 안테나를 탑재해 프리미엄급 휴대폰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높은 수신율을 자랑하며 대용량 배터리 채용으로 동급 최장인 DMB 6시간(설정 초기화, 밝기 3, 음량 15 기준) 연속 재생을 제공한다.

또 3인치 와이드 화면에 삼성전자의 최신 음장 기술인 SoundAlive™ 를 지원해 실제 상영관에서 보는 것과 같은 화면 효과를제공하고 생생한 음질로 DMB는 물론 영화, 동영상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감상이 가능하도록 해준다.

본체에 메탈 소재를 적용, 고급스럽고 세련된 느낌을 강조했으며 내장 스피커, FM 라디오, 마이크로SD 슬롯, 보이스레코더 등 다양한 기능도 탑재했다. 컬러는 블랙과 핑크 2가지며 가격은 4GB 16만9000원, 8GB 19만9000원, 16GB 24만9000원이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