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IT기업,앱 창작지원협의회 결성

[한경닷컴] 중소기업청은 국내 모바일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IT기업들과 손잡고 1인 창조기업의 애플리케이션(앱) 창작활동을 지원한다.

중기청은 3일 세종대에서 삼성전자 SK텔레콤 KT LG텔레콤 등 주요 IT기업과 전국 11개 앱창작터가 참여하는 ‘앱(App) 창작지원협의회’ 결성식을 가졌다. 이 협의회는 지금까지 개별기업 위주로 이뤄지던 앱 창작지원활동을 앞으로 이동통신사,휴대폰메이커 등과 공동으로 추진해 국내 모바일 콘텐츠 분야 경쟁력을 한단계 끌어올리기 위해 만들어졌다.협의회 참가기업과 기관들은 앞으로 모바일 비즈니스 시장변화에 공동 대응하고 교육프로그램을 연계하는 활동을 할 계획이다.

세부 추진계획을 보면 먼저 SK텔레콤의 ‘안드로이드’,KT의 ‘애플’,삼성전자의 ‘바다’ 등 각 운영체계(OS)별 교육과정과 전국 11개 앱창작터의 교육과정을 연계하기로 했다.지역별 앱창작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앱창작동아리’ 30개도 육성한다.

중기청은 앞으로 ‘앱(App) 창작지원협의회’를 분기에 한번씩 열어 관련기업·기관간 연계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