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제 15회 환경의 날 행사 개최

[한경닷컴] 환경부는 세계 환경의 날(6월5일)을 맞아 오는 4일 오전 10시부터 인천 수도권매립지에서 제 15회 환경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는 환경부 출범 30년을 맞이하는 해로 행사에는 정운찬 국무총리와 환경부장관,주한 외국인공관장,환경단체장 등 주요인사와 시민 등 2만2000여명이 참석한다.이날 행사에서 정 총리는 녹색성장 중심국으로 발돋움하자는 내용의 격려사를 할 예정이다.환경보전에 기여한 시민단체,기업체,언론,공공기관 등의 유공자 총 39명에게 훈장을 포함한 정부 포상이 수여된다. 이날에는 ‘수도권 환경에너지타운’ 기공식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이는 폐자원의 에너지화를 통한 녹색유전 개발을 목적으로 2017년까지 1조5000억원을 투자해 수도권매립지내 460만㎡에 조성될 계획이다.폐자원,자연력,바이오,환경·문화의 4개 테마 타운으로 구성되며 완공 후에는 89만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에너지를 생산하게 된다.

또한 환경의 날을 기념해 매립지내 야생화 축제,생물다양성 문화공연 및 어린이 환경그림그리기 대회 등 환경을 테마로 한 다양한 행사가 함께 열릴 예정이다.

한편,지자체 등 전국의 환경기관과 단체들도 각 지역에서 총 280여개의 행사를 진행한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