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 3분기 수요증가 전망 유효"-현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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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7일 디스플레이 업종에 대해 3분기 실수요 증가 전망이 아직까지 유효한 상황이라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김동원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HP나 델 등 PC업체들은 3분기부터 시작되는 기업용 PC의 본격적인 교체주기에 맞춰 7~8월부터 공격적인 재고축척을 계획하고 있다"면서 "글로벌 TV 세트업체들도 연간 목표 출하량 달성과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해 3분기부터 TV 패널 재고축적 시작이 예상되고 있다"고 밝혔다.글로벌 PC 및 TV 세트업체들이 6~7월 계절적 비수기 이후 8월부터 시장의 실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디스플레이 실수요도 증가할 것이란 설명이다.
이달 상반기 패널가격도 예상치에 부합하는 것으로 평가했다.
시장조사 기관인 디스플레이서치는 6월 상반기 LCD 패널가격의 경우 노트북, 모니터 패널가격은 PC업체 재고조정 영향으로 각각 2% 하락했고, TV 패널가격은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1% 내림세를 기록했다고 지난 6일 발표했다. 그는 "보수적으로 가정해도 2분기 평균 LCD 패널가격은 전분기 대비 2~4% 하락에 그쳐 시장예상치에 부합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현대증권은 디스플레이 업종 내 최선호주로 LG디스플레이와 삼성SDI를 제시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김동원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HP나 델 등 PC업체들은 3분기부터 시작되는 기업용 PC의 본격적인 교체주기에 맞춰 7~8월부터 공격적인 재고축척을 계획하고 있다"면서 "글로벌 TV 세트업체들도 연간 목표 출하량 달성과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해 3분기부터 TV 패널 재고축적 시작이 예상되고 있다"고 밝혔다.글로벌 PC 및 TV 세트업체들이 6~7월 계절적 비수기 이후 8월부터 시장의 실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디스플레이 실수요도 증가할 것이란 설명이다.
이달 상반기 패널가격도 예상치에 부합하는 것으로 평가했다.
시장조사 기관인 디스플레이서치는 6월 상반기 LCD 패널가격의 경우 노트북, 모니터 패널가격은 PC업체 재고조정 영향으로 각각 2% 하락했고, TV 패널가격은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1% 내림세를 기록했다고 지난 6일 발표했다. 그는 "보수적으로 가정해도 2분기 평균 LCD 패널가격은 전분기 대비 2~4% 하락에 그쳐 시장예상치에 부합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현대증권은 디스플레이 업종 내 최선호주로 LG디스플레이와 삼성SDI를 제시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