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펀드, 지난주 순유입세 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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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식형펀드로 자금이 4주째 순유입됐지만 증시가 회복되면서 유입 규모는 크게 줄었다.
7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주(5월28일~6월3일) 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펀드로 1620억원이 순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국내 주식형펀드는 4주 연속 순유입을 기록했으나, 그 규모는 직전 주에 7000억원이 순유입된 것에 비해하면 크게 감소한 것이다.특히 지난 3일에는 국내 주식형펀드에서 91억원이 순유출되며 11거래일만에 자금 유출을 나타냈다.
박희성 FN가이드 연구원은 "국내증시에 외국인들의 매수가 다시 돌아오며 지수가 빠른 회복세를 보이자 그동안 저가매수 기회로 지속적인 자금유입세를 보였던 국내주식형펀드로의 자금 유입이 다시 주춤해졌다"고 풀이했다.
해외 주식형펀드는 40주 연속 순유출을 기록했다. 631억원이 설정되고 1055억원이 유출돼, 총 425억원의 자금이 빠져나갔다.혼합형 펀드로는 82억원이 순유입됐고, 채권형 펀드에서는 269억원의 자금이 이탈했다.
머니마켓펀드(MMF)로는 2415억원이 순유입됐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7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주(5월28일~6월3일) 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펀드로 1620억원이 순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국내 주식형펀드는 4주 연속 순유입을 기록했으나, 그 규모는 직전 주에 7000억원이 순유입된 것에 비해하면 크게 감소한 것이다.특히 지난 3일에는 국내 주식형펀드에서 91억원이 순유출되며 11거래일만에 자금 유출을 나타냈다.
박희성 FN가이드 연구원은 "국내증시에 외국인들의 매수가 다시 돌아오며 지수가 빠른 회복세를 보이자 그동안 저가매수 기회로 지속적인 자금유입세를 보였던 국내주식형펀드로의 자금 유입이 다시 주춤해졌다"고 풀이했다.
해외 주식형펀드는 40주 연속 순유출을 기록했다. 631억원이 설정되고 1055억원이 유출돼, 총 425억원의 자금이 빠져나갔다.혼합형 펀드로는 82억원이 순유입됐고, 채권형 펀드에서는 269억원의 자금이 이탈했다.
머니마켓펀드(MMF)로는 2415억원이 순유입됐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