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2Q 실적 컨센서스 웃돌 듯…매수-우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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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7일 현대백화점의 올 2분기 영업실적이 시장 컨센서스를 무난히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6만원을 각각 제시했다.
이 증권사 박 진 애널리스트는 "현대백화점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0.8% 증가한 687억원으로 컨센서스(656억원)를 30억원 가량 웃돌 것"이라며 "당사의 전망도 다소 보수적인 것"이라고 전했다. 4~5월 기존점 성장세는 약 6%(관리 7%)로 양호했고, 1분기보다 전년동기 베이스가 높아졌지만 리뉴얼 효과와 중산층의 소비 가세 등으로 인해 실적이 좋아지고 있다는 것.
박 애널리스트는 또 "지난해 4분기에 이은 올 1분기 인력 효율화로 인건비 부담이 감소한 것 외에 마케팅 비용도 억제하고 있어 영업레버리지가 당초 기대보다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현대백화점의 양호한 실적 추이는 하반기까지 지속될 것이며, 특히 하반기 중 신규 출점 재개와 홈쇼핑 상장 이벤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박 애널리스트는 강조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이 증권사 박 진 애널리스트는 "현대백화점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0.8% 증가한 687억원으로 컨센서스(656억원)를 30억원 가량 웃돌 것"이라며 "당사의 전망도 다소 보수적인 것"이라고 전했다. 4~5월 기존점 성장세는 약 6%(관리 7%)로 양호했고, 1분기보다 전년동기 베이스가 높아졌지만 리뉴얼 효과와 중산층의 소비 가세 등으로 인해 실적이 좋아지고 있다는 것.
박 애널리스트는 또 "지난해 4분기에 이은 올 1분기 인력 효율화로 인건비 부담이 감소한 것 외에 마케팅 비용도 억제하고 있어 영업레버리지가 당초 기대보다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현대백화점의 양호한 실적 추이는 하반기까지 지속될 것이며, 특히 하반기 중 신규 출점 재개와 홈쇼핑 상장 이벤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박 애널리스트는 강조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