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원하이테크 공기열 냉난방 주상복합 첫 적용
입력
수정
[한경닷컴] 월드원하이테크(대표 이용흥)는 가스나 기름을 사용하지 않고 공기열로 건물 전체에 냉난방을 하는 공기열 히트펌프시스템 ‘엑서지21’을 주상복합건물에 적용하는데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이 회사가 공기열 히트펌프시스템을 적용한 주상복합건물은 서울 신대방동에 지은 지상 29층 높이의 보라매 삼성옴니타워.이 건물은 공기열로 냉난방을 함으로써 기존 가스 등을 사용할 때보다 연료비를 최고 70%까지 줄이는 효과가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삼성옴니타워는 공기열 히트펌프시스템 적용으로 화석연료와 같은 보조열원의 추가적인 사용 없이 순수하게 공기열을 이용해 냉·난방과 냉·온수의 공급이 가능해져 유해가스나 CO₂발생을 없앴다.
공기열히트펌프시스템은 증발-압축-응축-팽창 구조로 이루어진 열교환 과정을 통해 냉매를 압축시키면서 온도가 올라가고 팽창시키면서 온도가 떨어지는 원리로 작동하도록 했다.가스나 기름 등의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폭발 위험이 없고 이산화탄소 등의 배출이 없는 친환경 신기술이다.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
이 회사가 공기열 히트펌프시스템을 적용한 주상복합건물은 서울 신대방동에 지은 지상 29층 높이의 보라매 삼성옴니타워.이 건물은 공기열로 냉난방을 함으로써 기존 가스 등을 사용할 때보다 연료비를 최고 70%까지 줄이는 효과가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삼성옴니타워는 공기열 히트펌프시스템 적용으로 화석연료와 같은 보조열원의 추가적인 사용 없이 순수하게 공기열을 이용해 냉·난방과 냉·온수의 공급이 가능해져 유해가스나 CO₂발생을 없앴다.
공기열히트펌프시스템은 증발-압축-응축-팽창 구조로 이루어진 열교환 과정을 통해 냉매를 압축시키면서 온도가 올라가고 팽창시키면서 온도가 떨어지는 원리로 작동하도록 했다.가스나 기름 등의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폭발 위험이 없고 이산화탄소 등의 배출이 없는 친환경 신기술이다.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