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 월드컵 티셔츠 직접 디자인…환경보호 앞장서


배우 송혜교가 직접 월드컵 티셔츠를 디자인해 화제가 되고 있다.

글로벌 에코 캠페인 '블루 팜(Blue palm)'의 메인 호스트로 선정된 송혜교는 6월 월드컵 기간 동안 '녹색 나눔 캠페인'에 동참한다. 송혜교와 블루 팜이 함께하는 '녹색 나눔 캠페인'은 장롱 속 입지 않는 티셔츠를 기부 받아 깨끗이 세탁, 재활용 종이로 포장해 제 3세계 어린이들에게 기부하는 새로운 개념의 글로벌 캠페인이다. 이에 송혜교는 캠페인의 일환으로 월드컵 티셔츠 'PLAY GREEN'을 직접 디자인 했다.

송혜교는 "환경 보호가 어렵고 먼 일이라고만 생각했는데 텀블러 사용, 자전거 타기 등 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일들이 많다는 것을 알고 환경 운동에 대한 인식이 바뀌었다"며 "많은 분들이 이번 티셔츠 모으기 행사를 통해 지구를 살리는 작은 실천에 동참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송혜교가 직접 디자인 한 'PLAY GREEN'은 스폐셜 에디션(한정판)으로 제작되며, 티셔츠의 수익금은 제 3세계 어린이들에게 기부된다. 한경닷컴 김예랑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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