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라노 박지현씨 첫 독창회…14일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서

소프라노 박지현씨가 오는 14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첫 독창회를 갖는다.

이탈리아 밀라노의 베르디 국립음악원을 최고 점수로 졸업한 박씨는 KBS 신인음악콩쿠르,유니사 국제성악콩쿠르 등 국내외 유명 음악 경연대회에서 입상했다. 밀라노를 중심으로 영국,독일 등 유럽에서 활동했으며 지휘자 구스타프 쿤,치아바타 등과 협연했다. 현재 성신여대 성악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그는 이날 공연에서 모차르트의 '성령으로 나시고',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산들거려라,사랑스런 미르테여',아담의 '모차르트를 위한 테마',도니제티의 '광란의 아리아' 등을 들려준다. 반주는 김덕기씨가 지휘하는 프라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맡는다. (02)586-0945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