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폰시스템, 학교 광통합시스템 개발

디지털학습에 최적환경 제공
광주의 광통신업체인 폰시스템(대표 최현범)이 학교의 첨단교육환경을 구현하는 '학내 광통합시스템(FTTS)'을 개발,판매에 들어갔다고 7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교내 다원화방송을 비롯 영상과 음향 출력 제어 등 정보기술(IT)기반 환경을 단일 네트워크망으로 통합 운용 · 관리해 준다. 기존 전화와 TV방송에서부터 대용량 인터넷뿐 아니라 자막방송 등 각종 영상효과 조명 및 마이크 제어,예약방송 자동송출, CCTV제어 등을 이 시스템 하나로 쉽고 간편하게 제어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정부가 교실선진화사업의 하나로 추진 중인 디지털교과서,풀 HD방송과 3D TV 등의 학습보조자료 활용 등에도 이 시스템은 최적 환경을 제공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회사는 지난 2월 광주 광덕고에 시범 설치한 시스템이 호평을 받음에 따라 현재 전국적인 영업망 구축에 나서고 있다. 현재 광주와 전남북 우리텍㈜, 충남북 한인정보통신㈜, 경남지역 인포스텍㈜과 대리점 계약을 체결했다. 이와 함께 말레이시아 사반텔사,미국의 버사 테크놀로지사와 각각 동남아 및 미주지역 대리점 계약을 맺는 등 해외영업망 확장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광주=최성국 기자 skcho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