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아티스트 낸시랭, 영국서 '거지여왕' 퍼포먼스…왜?


팝아티스트 낸시 랭이 '거지여왕' 퍼포먼스로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4일부터 낸시 랭은 영국 런던 일대에서 '거지여왕'(Beggar the Queen)' 퍼포먼스를 시작했다. '거지여왕' 이라는 다소 자극적인 슬로건을 건 낸시 랭은 이번 퍼포먼스를 통해 신자유주의 시대의 계급과 개인과 국가의 경계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싶었다고 밝혀왔다.

공개 된 사진에서 낸시 랭은 붕대를 동여 맨 다리에 거지 여왕 복장을 하고 시민들에게 'the United Kingdom of Nancy Lang' 건국을 위한 모금활동을 하고 있다.

낸시 랭의 퍼포먼스는 오는 12일 엘리자베스 여왕의 생일까지 진행할 것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며 이날 축하 퍼레이드에서 게릴라 퍼포먼스를 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